사천시니어클럽, 남동발전 예산지원으로 학교내 수직정원 설치

사천시니어클럽(관장 김종권)은 8월 12일(수) 노인일자리사업(아이숨맑은숨사업)의 일환으로 사천여자고등학교 3학년 교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.

실내수직정원이란, 공기정화식물(빌레나무 등)을 수직 벽면에 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구조물로, 숯화분을 활용하여 오염물질을 흡수하고, 자동관수, 자동 공기 순환 기능 등 공기정화능력을 극대화한 시설이다.

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- 발전5사 협약(2019.11.22.)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신청한 10곳의 학교에 수직정원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공기질측정기를 통해 일산화탄소 및 포름알데이드 등 유해공기를 측정·분석하는 등 사후관리를 맡는다.

한편, 아이숨맑은숨사업은 원예에 조예가 깊고 IT활용이 가능한 10명의 어르신을 선발하여 공기정화식물의 이해와 수직정원시스템, 공기질측정기 등 직무교육을 실시, 전문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노인일자리 연계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였다.

김종권 관장은 “수직정원이 실내공기정화효과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”고 밝혔다.